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주간 위험도도 '중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정세에 힘입어 정부는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이번 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안착기로 전환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없어지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보건복지부 2차관]
국민 여러분, 우리 사회가 점차 보다 안전한 일상으로 점차 나아가고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영화관 및 공연장도 관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공연 등 야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기지개를 켜듯이 이동량 또한 코로나 이전보다 1.3%가 늘어났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을 누리는 이 모습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일상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진행형에 있습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주 연속 감소하였으나 유행의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 6000명입니다.
그 전주보다 5.3%가 감소를 하였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0%대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BA4 1건과 BA5 1건이 확인되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유입 감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의 자연감염 규모를 확인하고 유행의 위험 규모 평가를 위해서 이번 달부터 대규모 항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1만 명씩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는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새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하여 출범 100일 내에 과학방역체계를 신속하게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문가 중심의 독립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문가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현재 다양한 정보시스템이 분산되어 있는 환자 정보와 진료 정보 등을 올해 말까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연... (중략)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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